<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2-06 08:45:3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한 여파가 우리나라 증시와 환율에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딜러들은 1,100원 위에 온조하게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거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94.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88.00∼1,105.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뉴욕 주식시장 영향으로 한 차례 더 우리나라 증시도 조정을 받을 것이다. 전형적인 안전자산선호(리스크오프) 분위기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0원을 넘어갈 것이다. 채권 금리는 하락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도 계속 주식을 내다 팔았다. 다만 1,100원을 계속 웃돌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나가는 소나기 정도가 아닐까 한다.

    예상 레인지: 1,094.00∼1,104.00원

    ◇ B 은행 팀장

    분위기로 보면 매수세(비드)가 붙을 여지가 크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물량이 외환시장에 나오고 있다. 시장이 좋을 때는 외국인 순매도 물량이 역송금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역외 투자자의 행보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역외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상당 부분 정리했고, 일부의 롱 포지션도 청산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역외 투자자들이 추가로 롱 포지션을 쌓을지 봐야 한다. 다만 1,100원은 힘들 것 같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최근에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1,100원을 넘어가면 더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88.00∼1,098.00원

    ◇ C 은행 차장

    1,100원을 시도할 가능성은 100%다. 미국 채권 금리도 영향을 받았다. 미국 주식 시장이 4% 이상 밀린 것은 다소 오버슈팅의 느낌이 있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올라갈 때 급격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종가는 내려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93.00∼1,105.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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