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하루 10원 급등락 피로…10.5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80원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하루 10원가량의 급등락이 이어진 영향에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1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0.50원 밀린 1,081.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주식시장 급락 여파에 전일 1,100원을 넘봤던 달러-원 환율은 이날 1,079원을 찍기도 했다.
달러화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외환시장의 활력이 다소 떨어졌다.
장 초반 롱스톱이 대거 나온 이후 주로 수급에 따른 흐름이 이어졌다.
업체의 네고 물량 또는 결제 수요가 방향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코스피가 미약하게나마 반등하면서 위험자산선호(리스크오프) 분위기는 옅어졌다. 코스닥은 1.7% 정도 많이 오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기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078원∼1,083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 10시까지 롱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본다"며 "주식이 상승 폭을 반납하니, 10원 이상 하락은 부담스럽다는 인식에 위를 보는 은행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은행권 플레이어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며 "최근 달러-원 환율이 미국 주식을 따라가기보다 앞장선 느낌이다"고 판단했다.
그는 "수출업체들은 네고를 내놓기보다 기다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B 은행 딜러는 "만약 롱 포지션이 전부 정리되지 않았다면, 좀 더 밀릴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리스크오프가 해소됐다고 볼 수 없으므로 아래로 가는 힘은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9.50원 내린 1,082.00원에 출발했다.
최근에 만들어진 롱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1,079.50원까지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다.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1,080원대 초반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20억 원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천355억 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엔 내린 109.4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6달러 오른 1.238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1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73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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