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2-08 08:40:3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090원대로 상승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자산회피(리스크오프) 분위기가 희석되지 않음에 따라 원화 약세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딜러들은 판단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89.9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86.00∼1,101.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다시 좀 반등 분위기다.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고 본다. 어제 코스피도 못 버텼다. 호주 달러나 캐나다 달러 등 상품 또는 원자재 관련 통화가 약세로 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열병식 이벤트를 거론하는 데,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를 때는 글로벌 달러 강세, 금리가 밀리면 리스크오프로 인식되고 있다. 이래나 저래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재료다.

    예상 레인지: 1,087.00∼1,095.00원

    ◇ B 은행 과장

    오늘 1,100원을 실제 넘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가능성은 있다. 주식 시장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지만, 대외 분위기는 원화 약세 재료가 부각하는 것 같다. 북한 열병식에 따른 미국의 대응을 볼 필요가 있다. 어제는 1,079원대에서 반등했다. 1,070원대는 달러를 사도 되는 레벨로 인식하고 있다.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고 본다. 다만 NDF 실거래 가격은 1,085원까지였다.

    예상 레인지: 1,086.00∼1,101.00원

    ◇ C 은행 과장

    최근 주식 시장이 조정된 시발점인 미국 국채 금리가 재차 올랐다. 리스크오프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 어제도 뉴욕 증시가 처음에는 좋았다가 후반에 하락했다. 오늘 오전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하락 분위기고, 달러-원 환율도 매수 우위일 것으로 예상한다. 1,090원대에서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얼마나 내놓을지 봐야 한다. 최근에 시장이 예측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어 레벨을 예상하기가 섣부를 수 있다. 네고 물량이 정리됐다면 1,090원대 자리 잡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86.00∼1,094.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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