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달러 분위기 속 거래부진…4.80원↓
  • 일시 : 2018-02-26 11:23:52
  • <서환-오전> 弱달러 분위기 속 거래부진…4.8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모양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8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 하락한 1,074.20원에 거래됐다.

    오전 달러화 거래 범위는 2원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활발한 분위기는 아니다.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지만, 크게 밀리지도 않는다.

    위험자산회피(리스크오프) 심리가 옅어졌어도, 경계심이 가시지 않고 있어서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지만, 오름폭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수급에서는 특별한 상황이 없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있지만, 1,073원대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도 나왔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85%대로 조금 더 밀렸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69∼1,076원 사이에서 움직임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평소보다 결제는 조금 많고, 네고가 작다"며 "파월 의장이 매파적으로 발언하지 않으리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장중에 아래로 가지 않으면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며 "양방향 재료가 없는 날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네고가 나오고 있지만, 많이 밀리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딜러는 "오후 내내 무겁게 흐를 수 있어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재차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4.00원 내린 1,075.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075.40원으로 조금 올랐다가 달러화는 점진적으로 밀렸다.

    낙폭은 매우 제한됐다. 저점은 1,073.40원에 불과하다.

    글로벌 통화 흐름과 수급에 따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50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84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8엔 내린 106.5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오른 1.23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6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0.05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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