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통화강세·달러공급우위에 추가 하락…5.60원↓
  • 일시 : 2018-02-26 13:33:33
  • <서환> 亞통화강세·달러공급우위에 추가 하락…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강세와 역내 달러 공급 우위 등으로 추가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1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60원 내린 1,073.4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072.7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에 연동됐고 뉴욕 증시가 회복된 여파가 이어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도 강해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관망 심리에 하단이 제한되고 있으나,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하락 분위기가 여전하다.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수급상 우위를 보인 점도 달러-원 하락 요인을 지속해서 보태고 있다.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양호한 가운데 1,070원대 초반에선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하단이 받쳐지고 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주요 지표 발표가 없어 포지션플레이는 크지 않고 거래도 다소 한산한 상황이다.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으나 낙폭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다른 아시아 통화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증시도 나쁘지 않아 달러-원 환율 방향은 하락이지만, 최근 며칠 흐름대로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파월 의장 의회 증언 관련 경계 등으로 하단이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혹시 모를 긴축 관련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 '사자'와 '팔자'가 다 나오고 있으나 수급은 공급 우위며 1,070원 근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5엔 내린 106.6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오른 1.230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7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9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