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3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단위 : 원)
◆장준양 KDB산업은행 차장
3월에는 달러-원 양방향 재료들이 상당 부분 약화됐고 시장 가격에 많이 반영된 상황이라고 본다. 하지만 3월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기 때문에 달러 방향성은 위로 보는 게 맞아 보인다. 한국은행 금통위 이후 우리는 최소 상반기까진 금리를 못 올릴 거란 기대가 커졌다. 미국 지표는 계속 괜찮아서 달러는 강세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최근 연준 인사들이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발언을 많이 했지만, 지표들이 잘 나오고 있는 이상 이를 반영해 숏플레이 하긴 어렵다. 반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전망 등 지표에 대한 기대는 높지 않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리 인상 여력은 약화할 수 있다. 다만 달러-원 1,060원대에선 저점 인식이 강해지고 당국 경계도 있을 수 있다.
수급상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까진 올라야 네고 물량이 나올 것이다. 1,060~1,070원 사이에선 결제가 우위를 보인다. 큰 모멘텀이 생기기 전까진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면서 레인지 장이 나타나겠고, 적어도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 속도에 차이가 날 것이라 중장기적으로는 달러 강세가 맞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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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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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0~1,095 │ 1,085 │ 1,110 │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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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식 수협은행 차장
3월 미국 금리 추이에 대해 특히 인플레 지표와 관련한 반응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북한 이슈가 올림픽 중 잠잠했는데 다시 전면에 부각될 가능성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달러 금리 추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잘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3월 미국 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여 달러 약세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재료들이 있음에도 실질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가긴 어려워 보인다. 올해 미국의 첫 금리 인상이 있겠으나,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것이다. 2월 초 채권과 주식시장에서의 쇼크 이후에 연준 위원들이 극도로 코멘트를 조심해서 하고 있다. FOMC 자체보다는 연준 위원들의 개인 성향과 코멘트에 따라 시장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연은 총재 등 무게감 있는 총재들의 발언 주시해야 할 것이다.
금통위가 끝난 후 이견 없이 금리 동결돼 약간 인상적이었다. 지방선거 이후 완화적 흐름이 나타나겠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FX스와프 시장에는 하락 쪽으로 영향이 갈 수 있다. 대내 재료보다는 여전히 대외 재료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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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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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0~1,085 │ 1,070 │ 1,080 │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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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KB국민은행 차장
미국 금리 인상 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회복 및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약화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재정과 무역수지의 적자 추이가 심화하고 있어 달러화 약세 추세는 상당 기간 견고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대내외 정책적인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약세 기울기는 완만해지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상존한다. 한미 금리차만 보면 달러-원 상승 압력이 여전할 것으로 보이나 주가 조정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커진 상황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미 금리상승에 따른 주가 조정과정이 확대되지 않고 있으며, 실물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견조한 원화 강세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또 수출 증가율,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세, 금리상승 압력 등도 원화 강세 분위기를 유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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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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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0~1,100 │ 1,060 │ 1,090 │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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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아 NH농협은행 과장
달러 약세로 보고 있다. 미국 실물경제 지표에서 내수 회복세가 강해지면서 무역수지와 재정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 크다. 다만 급격한 약세는 미국 국가 신뢰도를 약화시킬 수 있는 만큼 정책성 개입도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달러 약세나 기울기는 완만하되 시장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쪽에선 실물경제 회복, 자산가격 상승에 근거해 원화 강세 쪽으로 보고 있다. 원화 강세가 상당 부분 진행됐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 하단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는 강해질 수 있다. 개입이 강하게 나오진 않겠다. 미국 금리 인상이 있기 때문에 달러-원 하락 폭과 속도도 제한될 수 있다. 1,058~1,060원 선은 당국이 지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하락세는 제한될 수 있다. 2월과 비슷한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간 국채 금리 상승세가 가팔랐기 때문에 연준 인사들이 이를 제지하는 코멘트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미국 금리 인상 세 번 정도가 시장의 콘센서스나 국채 금리가 튀는 건 막으려 할 것으로 보여 연준 인사들의 구두개입성 발언이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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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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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0-1,100 │ 1,080 │ 1,100 │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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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신한은행 차장
파월 의장 연설에 대한 시장 반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이 연내 세 차례 정도 예상이 되는 가운데 속도 조절 속에서도 달러-원 추세는 상승 쪽으로 가는 게 맞아 보인다. 인플레 흐름에서 보이듯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여건은 충분히 마련된 상황이다. 연준이 속도를 조절하되 스케줄대로 금리 인상을 해나갈 것이라고 본다. 한미 금리역전이 기정사실로 된 가운데 3월 FOMC 전후로 또 한 번 달러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급격한 상승은 아닐 것이고 제한적인 상승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경 쓰이는 것은 올림픽 폐막 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제재 언급을 했기 때문에 이것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이 반응하면서 달러-원 환율 올라갈 여지도 있고 이것이 3월에 가시적인 재료로 부각될 수 있다. 외국인이 국내 채권 꾸준히 매입하고 있어 본격적인 자금 이탈 상황이라 보기 이르다. 달러-원 흐름 자체는 상승이나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고 본다. 1,070원대 초반 레벨에서 다시 1,060원까지 하락할 상황은 확실히 아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충격 발언을 하지 않는 한 1,060원대에서 어느 정도 바닥을 확인했다고 본다. 1,090원 언저리까진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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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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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0~1,090 │ 1,080 │ 1,090 │ 1,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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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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