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의 2일 달러-원 환율 전망이 다소 엇갈렸다.
지난밤 뉴욕에서 주식 시장은 1% 이상 하락했지만,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80%까지 밀리는 등 환율 재료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켰기 때문이다.
글로벌 달러는 무역전쟁 우려가 불거진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시각이 이전보다 경기 낙관적이지 않은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82.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6.00∼1,087.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재료가 상충하고 있다. 주식 시장은 조정을 받는 분위기지만, 미국 국채 금리는 내리고 달러 인덱스도 밀렸다. 달러-엔 환율은 원빅 가까이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지지받았다. 글로벌 달러 약세를 따라가느냐, 증시 조정 분위기에 놓이느냐 둘 중의 하나다. 확신하고 거래를 하긴 힘들 것으로 본다.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 많이 안 움직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77.00∼1,085.00원
◇ B 은행 차장
미국 주식이 밀렸음에도 NDF 달러-원 환율이 오르지 않았다. 어제 하루 동안 유로-달러 환율이 많이 오른 것이 이유가 아닐까 한다. 일단 분위기는 위쪽으로 본다. 장중에 올라봐야 3∼4원이다. 업체들도 물량을 2월 말에 처리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위·아래 모두 쉬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한다.
예상 레인지: 1,080.00∼1,087.00원
◇ C 은행 과장
파월 의장의 발언이 강하지 않았다. 밀릴 것 같다. 1,080원대에서 기다리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주식을 따라 코스피가 하락하면 달러-원 환율은 지지받을 것이다. 주식 시장이 강하다면 더 하락할 수 있다. 그동안 1,080원대에서는 저항이 계속됐다. 환율이 오르려면 어느 정도 금리가 받쳐줘야 한다.
예상 레인지: 1,076.00∼1,084.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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