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 속 차익실현에 하락…2.30원↓
  • 일시 : 2018-03-02 09:22:52
  • <서환> 弱달러 속 차익실현에 하락…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30원 하락한 1,080.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 하락한 1,082.50원에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언과 함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낙관론이 다소 약화했다는 인식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개장 직후 잠깐 1,083.00원까지 오르면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롱포지션 청산에 따른 매도세가 나오면서 다시 하락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원화에는 약세 재료인 데다 주가가 하락해 하단은 지지되는 양상이다.

    현재 달러-원 환율 저점은 1,080.00원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외국계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는 약세라도 원화는 차별적으로 봐야 해서 달러-원 환율은 오를 수 있다"며 "개장 초반 차익실현이 있어 하락했지만 주가의 낙폭이 커질수록 달러-원 환율에는 상승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 전반적으로 원화 약세 쪽으로 보고 있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서 원화가 강세로 가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1,080원대 중반에선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06.25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1달러 오른 1.2263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6.7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2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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