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펀더멘털 개선 기대에 상승
  • 일시 : 2018-03-02 16:06:25
  • FX스와프, 펀더멘털 개선 기대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국내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 기대로 상승했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1.5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2.2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대부분 구간에서 하단이 지지된 후 상승했고 1년물의 경우 -11.70원 수준에서 낙폭을 회복하면서 보합 마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이하 산업생산)는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3월 1.2% 증가한 이후 올해 증가폭으로는 최대다.

    1월 광공업생산은 작년 12월보다 1.0%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 등이 늘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출구전략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다소 반등한 점도 스와프포인트의 상승에 영향을 줬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긴축이든 완화든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며 2019 회계연도쯤 출구전략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 외국계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징검다리 휴일이라 수급은 조용했으나 커브가 스티프닝됐고 펀더멘털 개선으로 인한 상반기 내 금리 인상 기대로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며 "장기 구간에선 구로다 총재 발언 이후 조금 글로벌 금리가 반등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임될 것이란 예상이 장막판 확산했다.

    실제 청와대는 이 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로 내정했다.

    한 딜러는 "이 총재의 연임이 금리 인상 기대를 심어준다는 해석이 있어 3개월과 6개월 구간 상승 재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지표도 괜찮았고 이 총재가 매파적인 스탠스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5월 정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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