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에서 1,080원대로 폭넓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발(發) 무역전쟁 우려 속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하는 등의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9.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2.00∼1,085.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기본 방향은 아래로 본다. 미국의 무역전쟁 얘기가 나오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패턴이 아닌가 한다. 뉴욕 증시도 장 초반에는 하락 폭이 컸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다. 증시가 좋으면 달러-원 환율은 내리고, 증시가 좋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달러 약세가 유도돼도 달러-원 환율은 밀리게 된다. 달러 인덱스도 90 아래에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좋지 않으면 달러-원이 상승압력을 받겠지만, 1,090원대 고점을 봤다는 의견이 많다. 우리나라도 5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 오늘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도 열린다.
예상 레인지: 1,073.00∼1,081.00원
◇ B 은행 과장
환율이 올라갈 듯하면서도 쉽지 않다. 내려가기도 모호한 상황이다. 북한과 미국의 대화 움직임 등의 얘기가 있지만, 미국은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다. 대화가 잘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수급상으로 수출업체 네고가 꾸준하지만, 큰 물량은 없어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 재료는 두고 봐야 한다. 미국과 금리 역전 문제가 있으니,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 같다. 중국 전인대도 있다. 레인지에 머무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072.00∼1,085.00원
◇ C 은행 과장
이벤트보다는 수급 중심으로 흐를 것이다. 오늘만 놓고 보면, 무역전쟁 우려는 크지 않을 것 같다. 1,070원대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 1,08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가 나올 것이다. 반복되는 레인지 흐름으로 예상한다. 주식시장과 위안화 흐름도 잘 봐야 한다. 연동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또 역외 투자자도 관심이다. 역외에서 결제 수요가 나오면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 변동성이 심해질 수 있는 날이다. 며칠째 1,070원 후반에서 1,080원 초반에 머물고 있다.
예상 레인지: 1,074.00∼1,082.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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