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양회 개막 속에 위안화 절하 고시(상보)
  • 일시 : 2018-03-05 11:04:50
  • 인민銀, 양회 개막 속에 위안화 절하 고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5일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가 개막한 가운데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97위안 올린 6.3431위안에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15% 하락하며,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절하됐다.

    이날 기준환율 발표 후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큰 등락 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5% 오른 6.3291위안을 나타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6.3309위안에 거래됐다.

    전장(2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인 6.3472위안보다 0.26%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 한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지수, 위안화 시장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2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47포인트(0.47%) 오른 96.27을 기록했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지난 한 주 동안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0.06% 하락 고시하며, 위안화 가치에 큰 변동을 주지 않았다.

    전장에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이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했다.

    전 거래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33% 떨어졌다. 90을 웃돌던 달러 지수는 다시 89대로 내렸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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