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중후반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대상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관세 면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었으나 원화에는 여전히 리스크 재료로 남아 있어 상하단이 제한될 전망이다.
이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과 오후 12시 30분 발표되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한 헤드라인 등에 주목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077.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82.00원) 대비 4.5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4.00∼1,08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면제 가능성을 언급해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리스크가 있다. 달러-원 하락 재료가 우세하다고 보긴 어려우나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다. 또 대북특사 파견 등도 상승보다는 하락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1,075원 선에선 매수 기회라고 본다. 1,080원 중심의 레인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1,070원대에선 1,080원 상향 돌파 기대로 롱플레이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3.00원
◇ B은행 과장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면서 협상을 다양한 양상으로 이끌고 있다. 글로벌 달러는 약세나 달러-원 환율은 당분간 '리스크온-오프'에 따라 주식시장을 보고 움직일 것으로 본다.
이날 RBA의 기준금리 결정이 오후 12시 30분에 있어 주시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1,070원 중후반 레인지 내에서 주요 거래가 이뤄질 것이다. 미국 증시가 반등했으나 우리나라 증시는 계속 조정 양상이라서 외국인들 매매 동향 보면서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장세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5.00원
◇C은행 차장
무역전쟁 이슈가 이어지고 있으나 달러-원 환율의 주재료는 아직 미국 금리 이슈다. 단기간에 크게 오른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져서다. 전반적으로 추세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나 3월 FOMC 금리 인상이 확정적이라 많이 하락하진 않을 것이고 횡보 장세를 보일 것이다.
또 대북 특사단이 파견돼 있는데 북미 간 핵 문제와 관련해 가시적 성과가 나오면 강력한 원화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074.00~1,084.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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