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상수지 흑자 축소, 2월에는 완화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전년 같은 달 대비 축소됐지만, 2월에는 다시 완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은은 6일 '2018년 1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계절적인 요인과 환율 요인 등으로 이전소득지급이 확대되면서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1월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후 7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상품수지가 늘었지만, 서비스수지와 이전소득수지에서 적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전소득수지는 16억1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9월 10억6천만 달러 이후 역대 최대 적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 적자는 작년 12월부터 확대됐는데, 이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원화 강세로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등의 송금이 집중된 영향이 컸다.
한은은 "유학생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환율이 좋을 때 송금하려고 한다"며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달러-원 환율이 1,060~1,080원대에서 등락하면서 이를 해외 송금 적기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다음 달에는 이전소득수지 적자폭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도 지금처럼 커지는 않을 것이다"며 "지난해 3월부터 사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만큼 감소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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