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대북특사 시장영향, 면밀 모니터링"
  • 일시 : 2018-03-07 08:47:20
  • 외환당국 "대북특사 시장영향, 면밀 모니터링"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대북특별사절단의 파격적인 성과로 원화 강세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7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원화 강세 이벤트에 그칠지, 국내 자산시장에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연결돼 꾸준하게 달러-원 환율을 하락시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형 외교·안보 뉴스의 파장을 당장 가늠하기 힘들다는 전제도 깔린 것처럼 보인다.

    전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대북 특사 방문 결과를 설명하며, 오는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또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직후 런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66원까지 순식간에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6.10원) 대비 12원가량 급락한 수준이었다.

    런던 시장 이후 뉴욕 시장 마감무렵에서는 달러-원 1개월물이 1,063.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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