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에 급락 출발…8.10원↓(상보)
  • 일시 : 2018-03-07 09:22:24
  • <서환>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에 급락 출발…8.1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소식에 10원 이상 급락 출발했다.

    다만 블록딜 등 실수요에 따른 달러 매수로 낙폭이 추가로 확대되지 않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8.10원 하락한 1,068.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대북 특사단의 파격적인 합의 내용 등으로 전일 대비 11.10원 내린 1,065.00원에서 출발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오후 8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 브리핑에서 4월 말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측은 북한 측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표명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미 연합훈련이 4월에 예년 수준으로 재개될 경우 이해한다는 입장도 보였다고 밝혔다.

    개장 후 블록딜 등 실수요 등이 나오면서 하단은 지지됐고 낙폭도 일부 반납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지분 중 일부를 블록딜로 처분하기로 하면서 이와 관련한 역송금 수요가 나와서다. 이와 관련해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에서도 플러스(+) 0.05원에 호가되는 등 달러 매수 수요가 만만치 않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남북정상회담 합의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063.50원에 마감했는데 개장 후 더 밀리지 않고 있다"며 "셀트리온 관련 달러 매수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통 롱스탑까지 나오면 1,063원까지 추가로 하락하는 게 정상일 텐데 스팟 마에서도 달러 매수 수요로 5전에 호가됐다"며 "달러-원 환율 레벨이 낮아 결제도 나오고 있고 1,060원대에선 경험적으로 당국 경계가 강해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9엔 하락한 105.6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7달러 오른 1.2419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0.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8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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