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달러 되돌림 연동…0.10원↑
  • 일시 : 2018-03-08 11:14:43
  • <서환-오전> 弱달러 되돌림 연동…0.1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70원 선 부근으로 올랐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되돌려지는 분위기를 편승해 소폭 상승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1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069.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통화 분위기와 다르지 않다.

    오전 눈치 보기 흐름을 이어가던 달러화는 역외 위안화(CNH), 호주 달러, 유로 등과 함께 달러 강세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수입업체와 수출업체의 수급 상황은 거의 균형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1,070원 선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기도 했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68∼1,072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위안화 등을 거의 따라가고 있다"며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어제 달러-원 급락의 여파가 있는 가운데 다른 통화가 위로 가니 달러-원도 상승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B 은행 딜러는 "하방압력이 있을 것으로 봤으니, 시장 전체적으로 레인지 인식이 커 보인다"며 "미국 무역전쟁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북·미 대화도 당장 가시화되는 문제가 아니다"며 "오후에도 다른 통화를 보면서 움직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2.60원 밀린 1,066.5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067원 선 중심으로 눈치 보기 흐름을 이어가던 달러화는 시간이 지나며 상승세를 탔다.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나왔지만, 네고 물량도 그에 못지않았다.

    글로벌 통화와 유사하게 움직였지만, 1,070원에서는 네고가 나오며 상단이 제한됐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5억 원 규모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429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5엔 오른 106.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내린 1.24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4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87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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