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반등 vs ECB 관망…0.20원↓
  • 일시 : 2018-03-08 13:24:59
  • <서환> 코스피 반등 vs ECB 관망…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등 국내 주식시장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 등 재료가 충돌하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1,068.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1,070원대에서 상단이 제한된 후 전일 대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일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장(NEC)의 사임 등으로 뉴욕증시에 악재로 소화됐으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달러-원 환율 상단이 눌리고 있다.

    대북 특사 호재 등으로 원화가 소폭 강세를 이어갔고 1,070원 선 위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일부 달러 숏포지션이 정리됐고, 이벤트 관망심리도 강해져 가격 레벨 하단은 단단한 상황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생각보다 매수세가 강하나 1,070원대 안착은 버거워 보인다"며 "주식이 상승하고 있고 이번 북한 뉴스로 달러-원 고점이 낮아진 건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ECB 전 포지션 정리로 보인다"며 "큰 흐름은 달러 약세인데 3월은 배당금 선 헤지 등으로 달러-원 환율 하단도 지지되는 레인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06.0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6달러 내린 1.240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9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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