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고점 인식에 에셋스와프 물량 소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세에 하락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0.1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하락한 -4.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1.75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스와프포인트는 해외예금 관련 물량과 에셋스와프 수요 등으로 반락했다.
그간 가격 흐름을 관망하던 보험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에셋스와프 물량 출회를 지연해왔으나 이날 고점 인식에 따라 물량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개월 구간이 고평가됐다는 인식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또 통화선물시장(IMM) 롤오버가 다음 주로 끝이 나면서 역외 비드가 약화할 것이란 심리도 스와프포인트 하락에 영향을 줬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각각 '파(0.00원)'와 -3전에 거래됐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오전부터 1주물에서 오퍼가 강하게 나왔다"며 "그간 스와프포인트가 많이 상승한 데 대한 조정 심리도 강하고 에셋스와프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그동안 3개월 미만 구간이 많이 올라 고점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며 "스와프포인트가 오를 때 팔지 않고 기다리던 물량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도 "그동안 나오지 않던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왔다"며 "예금 관련 물량이 3개월과 6개월 쪽에서 있었고 다음 주 IMM 역외 롤오버가 끝나 오퍼가 미리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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