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북미 긴장 완화에도 107엔 회복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107엔대를 뚫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오전 11시 3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9엔(0.56%) 오른 106.84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131.39엔으로 0.57엔(0.44%) 올랐다.
이날 아시아 장 초반 달러-엔은 106.10엔대에서 거래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안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한때 106.93엔까지 상승했다.
북미 긴장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확대로 닛케이225 지수도 장중 2% 넘게 올랐고,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도 상승(가격 하락)했다.
그러나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아시아 트레이딩 헤드는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시기라며 "계절적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시기라 달러-엔이 107엔을 돌파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금융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달러-엔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금융정책을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현행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가이던스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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