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中 외화예금 수요에 하락세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중국계 외화예금 관련 물량으로 하락했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마이너스(-) 10.00원, 6개월물은 0.20원 내린 -4.4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0.25원 밀린 -2.00원, 1개월물은 0.10원 하락한 -0.60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며칠째 중국계 외화예금 환 헤지 수요가 나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 이후 미뤄졌던 에셋 스와프 물량도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기존 포지션이 정리되는 흐름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초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밀리기도 했다.
북한과 미국의 첫 정상회담 가능성에도 외국계 은행과 국내 은행과의 거래 체결은 여전히 어려웠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한·미 금리 역전 등으로 금리 매력이 사라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국계 예금이 활발해지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외 스와프 포인트에 상승 요인이 없다"며 "당분간 매도 우위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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