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북미 긴장 완화 기대에 상승
  • 일시 : 2018-03-09 16:18:57
  • <도쿄환시> 달러-엔, 북미 긴장 완화 기대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9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북미 정상회담 가시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오후 4시 9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5엔(0.42%) 상승한 106.70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56엔(0.43%) 오른 131.38엔에 거래됐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을 희망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는 밝혔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첫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북미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이는 안전자산 하락·위험자산 상승으로 이어졌다.

    달러-엔은 장중 106.93엔까지 상승(엔화 약세·달러 강세)했고 한국 코스피 지수와 일본 닛케이 지수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강행했으나 나프타 재협상 대상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면제 처분을 내렸고, 다른 동맹국에 추가 면제 가능성을 언급해 무역전쟁 우려가 더 커지지 않았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 전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나선 영향에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이날 일본은행은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 정도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내심을 갖고 현행 완화 정책을 지속해야 하며, 두번 째 임기 내 물가가 2%로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2019년에 즉시 출구에 나서겠다고 말하진 않았으며, 물가 상승 모멘텀이 손상되면 추가 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에 하락했던 유로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방향성없이 등락하는 모습을 보엿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2달러(0.02%) 오른 1.2313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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