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美관세부과에 외교ㆍ안보ㆍ통상 한 팀으로 총력 대응"
  • 일시 : 2018-03-12 08:40:03
  • 김동연 "美관세부과에 외교ㆍ안보ㆍ통상 한 팀으로 총력 대응"

    "상반기 중 CPTTP 가입 여부 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수입산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외교ㆍ안보ㆍ통상 분야에서 한 팀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통상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외 쪽을 맡은 부처들은 한팀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글로벌 통상 마찰 확대 가능성과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시장 변동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정부는 엄중히 상황을 인식하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말했다.

    김 부총리는 전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 서한을 보내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우려를 표하고 한국을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미 관세부과 조치 대해 정부는 모든 가용 채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음 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므누신 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양국 통상현안 등 여러 가지 대외문제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서도 "FTA는 양국 경제협력 기본적 틀로서 양국 포괄적 발전에 기여했다"며 "3차 개정 협상 관련해서도 조만간 미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국익 최선의 원칙 아래 산업·거시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된 결과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가 통상마찰에도 큰 흔들림 없도록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며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구체화 계획도 밝혔다.

    김 부총리는 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중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그간 논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CPTPP 가입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올해 상반기 중 가입여부에 대한 부처 간 합의 도출하고 필요하다면 바로 통상 절차법상 국내 절차를 개시해 CPTPP 가입을 적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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