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금리인상 경계 완화에 하락…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경계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3.70원 하락한 1,066.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넘었지만 부진한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이 주목되면서 1,06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하면서 리스크온에 따른 달러-원 환율 하락 전망이 우세해졌다.
고용 지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쪽으로 해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된 영향이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1만3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7월 이후 최대치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0만5천 명을 웃돈 것이다.
다만 2월 실업률은 4.1%로 다섯 달째 같았고,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4센트(0.15%) 상승한 26.75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는 0.2% 상승이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이월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나 그간 1,065원은 지지됐던 레벨이라서 추가로 하락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현재 증시 쪽이 굉장히 좋아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 등으로 원화 강세 요인이 부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06.8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2달러 오른 1.2308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2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5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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