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식 관련 물량에 등락…1.2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의 주식 역송금 추정 물량에 급등한 뒤 제자리를 찾아갔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밀린 1,070.40원에 거래됐다.
전체적으로 달러화는 좁은 범위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따라갔다.
장 초반 1,073원까지 소폭 올랐다가, 아래로 꾸준하게 밀렸다.
1,071원까지 하락한 달러화는 커스터디 은행의 달러 매수가 이어지면서 1,073.40원까지 다소 빠르게 뛰었다.
역외 투자자의 달러 매수로 5∼7억 달러의 달러 매수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추정했다.
달러화는 관련 물량이 소화된 뒤 1,070원 선으로 빠르게 밀렸다.
수급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 흐름이었던 만큼,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따라 달러 매도 움직임이 거셌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67원에서 1,07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특정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주식 관련 물량이 나왔다"며 "급하게 올라간 뒤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크게 보면 레인지 장세"라며 "1,070원대 초반에서 하단은 지지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달러-원 환율만 조금 뛰었다가 내려왔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이 조금 누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롱 포지션을 잡은 곳은 많지 않다"며 "조금은 아래로 가는 힘이 세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0.90원 오른 1,072.50원에 출발했다.
시장에는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우세한 편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1,071원 선으로 꾸준히 밀렸다.
역외 투자자의 주식 관련 달러 매수 물량에 달러-원은 1,073.40원까지 뛰었다가, 물량이 소화되고 아래로 흘렀다.
달러화는 1,07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14억 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2엔 오른 106.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오른 1.234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5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27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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