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리스크오프 주춤…0.50원↓
  • 일시 : 2018-03-26 11:31:37
  • <서환-오전> 리스크오프 주춤…0.5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80원 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의 통상압박 파고 속에 1,060원대에서 1,080원대로 뛴 지난주 위험자산회피(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주춤한 양상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밀린 1,081.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보다 2∼3원 낮은 1,082.00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후반의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는 인식 때문으로 진단된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078.60원까지 밀렸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은행권의 차익 시현 움직임도 감지됐다.

    다만 달러화는 1,082원 선까지 재차 오르며, 1,080원 선은 지지받고 있다.

    역외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수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79원에서 1,08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거래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수출업체 네고는 꾸준히 나오는데,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없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1,080원 선을 기준으로 눈치 보기 흐름이다"며 "1,080원 밑에는 확실히 '사자'가 많은데, 지금은 어디까지 더 오르느냐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역외에서 달러를 사고 있다"며 "통상 이슈에 우리나라가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서 방향은 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미국과 중국이 과도하게 무역전쟁 양상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 같다"며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082.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잠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희석된 영향에 네고 물량이 나왔다.

    1,078원대까지 하락한 달러화는 재차 위로 방향을 틀었다.

    역외 투자자들이 달러를 조금씩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38억 원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8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4엔 오른 104.9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9달러 오른 1.236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3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1.43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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