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080원대 레벨 부담에 숨 고르기 지속…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 레벨 부담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면서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1,081.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최근 급등 부담으로 1,08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1,080원대로 급격히 올라서 최근 전고점 수준을 웃돌자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탐색하면서 횡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일부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차익 실현성 매도 등으로 내림세가 유지됐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유효해 1,080원대 하단은 지켜지고 있다.
이날 1,082.50원 수준에서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장중 1,070원대까지 내려서기도 하는 등 상단이 무거운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전고점 수준이라 추가적 상승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라며 "추가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해 횡보세를 보이고 거래량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에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가 커졌다"면서도 "최근 환율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커 보이고 이후 미국과 중국 사이에 협상 타결 가능성이 강해지면 달러-원 환율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 위아래 다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엔 상승한 104.8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22달러 오른 1.237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4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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