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원화강세 수출기업 피해 우려…모니터링 강화"
  • 일시 : 2018-03-27 11:14:57
  • 유광열 "원화강세 수출기업 피해 우려…모니터링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유광열 금융감독원장 대행이 취약기업 및 업종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유 대행은 27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최근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기업의 이자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며 "보호무역 움직임 강화, 원화 강세 등으로 수출기업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위험요인이 실물 및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기업 및 업종별 동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며 "금융회사도 기업부문 부진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유보 확대, 자본확충 등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대행은 또 개인사업자대출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주 개최된 가계부채점검회의에서 가계대출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신설된 건전성 감독조정팀과 관련 부서들이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해 개인사업자대출 관리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잘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P2P(개인간 거래) 대출시장과 관련해 유 대행은 "지난 3월 P2P 연계 대부업체가 금감원 감독 대상으로 편입된 이후 첫 현장 조사를 실시한 만큼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들을 선제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2P 누적대출액은 2016년 말 6천289억 원에서 2017년 말 2조3천4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연체율도 같은 기간 1.24%에서 7.51%로 5배 가까이 올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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