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위안화 가치 7주래 최고 강세…'무역갈등 완화 반영'
  • 일시 : 2018-03-27 14:15:24
  • 역내 위안화 가치 7주래 최고 강세…'무역갈등 완화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7일 역내 위안화의 가치는 7주 만에 최고로 강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이날 역내 달러-위안은 이날 장중 6.2575위안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장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인 6.2849위안에 비해 0.44%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것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기준환율 발표를 통해 위안화의 가치를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절상 고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와 같은 위안화의 가파른 강세는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평했다.

    FT는 OCBC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하며 "위안화의 가파른 강세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전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무역 갈등에 관련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하자 무역전쟁 우려 완화 분위기가 형성됐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개방을 가속화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위안화 강세의 재료로 작용했다.

    WSJ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무역 제재로 중국 내 외국 기업들의 투자 제한 완화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4% 낮은 6.250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29% 낮은 6.2356위안까지 떨어진 바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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