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재정거래+포지션 커버'에 급등
  • 일시 : 2018-03-28 16:17:31
  • FX스와프, '재정거래+포지션 커버'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재정거래 유입과 포지션 되돌림에 급등했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2.30원 상승한 마이너스(-) 12.2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2.00원 상승한 -5.6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1.00원 오른 -3.0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1.00원 오른 -1.00원이었다.

    스와프포인트는 재정거래 관련 역외 비드가 이어지면서 전일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1년물은 스와프포인트가 급락하기 시작한 지난 20일 수준을 회복했다.

    상승폭만 보면 2011년 10월 10일 이후 전거래일 대비 2.80원 급등한 이후 약 7년만에 최대였다.

    재정거래 수요로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셀 앤 바이(sell and buy)가 집중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따른 달러 공급에 자금 상황도 크게 개선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파(0.00원) 수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1전까지 낙폭을 줄였다.

    3개월 등 구간을 중심으로 정책성 비드도 상승 재료를 보탰다.

    한 외국계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역외 비드가 전일부터 계속 많았고 자금 사정이 다소 해소됐다"며 "재정거래 관련 달러 자금이 유입됐고 정책성 비드도 보여 분기말 이슈가 사라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도 "재정거래로 상승세가 촉발됐고 자금 사정이 괜찮아지면서 최근의 급락세를 되돌렸다"며 "현물환 시장에서 1,080원대 갔던 이후로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오버나이트, 탐넥을 중심으로 자금 상황이 개선된 가운데 통안채 입찰로 재정 이슈도 가세한 상황"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그간 외국계 은행이 시중은행에 '베드 네임'을 줘서 거래가 안 되곤 했지만, 현재 일시적으로 개선됐다"며 "은행권이 포지션을 되돌리면서 전 구간이 상승했고 에셋스와프 수요는 다음 달로 넘어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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