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남북 화해모드에 원화 강세…4.30원↓
  • 일시 : 2018-03-29 09:26:23
  • <서환> 남북 화해모드에 원화 강세…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4.30원 하락한 1,066.50원에 거래됐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이어 남북이 이날 고위급회담을 열고 내달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증시 급락세도 다소 진정된 것도 달러-원 환율의 하락 요인이 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부속 합의에 원화의 인위적인 평가 절하를 지양한다는 내용이 담긴 점은 여전히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달러 숏심리는 유효하다는 평가다.

    다만 1,060원대 중반에선 수입업체 결제 수요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북한 리스크 완화가 원화 강세 요인이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해 숏플레이가 나타났다"면서도 "원화에 긍정적 요인은 이미 뉴욕시장에서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TA 재료도 이미 노출된 터라 단타성으로 달러-원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4월 배당금 지급에 따라 달러 매수 요인은 살아 있다고 보고 1,060원대 중반에서 결제가 나오면서 하단 지지력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06.86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4달러 내린 1.2303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7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5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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