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분기 수출 애로요인, 원자재가 상승·환율변동성 확대"
  • 일시 : 2018-03-29 11:26:23
  • 무협 "2분기 수출 애로요인, 원자재가 상승·환율변동성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올해 2분기에도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변동성 확대가 수출 애로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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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가 29일 993개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에서 올 2분기 수출애로요인으로 원재료가격 상승(19.8%)에 이어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13.9%)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3.5%), 수출대상국의 수입규제(8.6%) 등이 언급됐다.

    품목별로는 농수산물, 기계류, 석유제품, 화학공버 등을 중심으로 수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은 유가 상승과 중국 수입수요 확대, 농수산물과 생활용품은 중국 수출호조, 기계류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수출 경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무선통신기기는 글로벌 경쟁심화,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은 미국의 통상압박 등 주요국 수입규제로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협이 조사한 2분기 ESBI지수는 102.8로 전분기 100.8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로써 수출경기는 5분기 연속 100을 넘었지만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주요국 수입규제 움직임과 수출 채산성 악화 등으로 증가폭은 제한됐다.

    이진형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수출증가세는 이어지겠지만 수출 불안요인도 함께 존재한다"며 "수출 채산성 악화, 통상마찰 심화 등 어려운 무역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수출기업과 정부, 관련기관의 협력과 공조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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