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6엔 중반으로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뉴욕 환시에서 급등했던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29일 오후 3시 21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6엔(0.24%) 하락한 106.58엔을 기록 중이다. 28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05.46엔에 비해서는 1.12엔 높다.
간밤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은 한때 107.01엔까지 급등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된 데다 부활절 휴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달러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달러-엔을 밀어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날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수출업체의 달러 매수와 같은 실수요가 달러-엔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의 회계연도 말, 해외의 분기 말이 겹치면서 이번 주 달러-엔 변동성이 컸다고 전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미일 금리차가 3%포인트에 도달하면 반드시 달러 강세·엔화 약세로 움직인다고 말했지만 특별히 거래 재료는 되지 않았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진단했다.
한 일본 증권사 외환 딜러는 "3%(포인트)의 금리차와 이에 따른 달러 강세 경험칙은 확실히 있지만 미국 재정문제와 무역정책에 대한 우려가 들끓는 속에서도 이처럼 될지는 불투명"이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이 점점 커졌다. 장 초반 1% 넘게 오르던 닛케이 지수가 오름폭을 줄여 한때 하락세로 돌아선 점이 상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0.12%) 오른 1.2322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14엔(0.11%) 하락한 131.31엔을 기록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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