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역외 비드 약화+분기말 수요'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가 약화하고 에셋스와프 수요가 강해져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60원 하락한 마이너스(-) 13.8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7.1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내린 -3.7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1.25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성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역외 비드가 물러선 가운데 에셋스와프 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하락했다.
거래량이 많지 않았고 외국계은행 중심으로 한 셀 앤 바이(sell and buy) 수요도 한풀 꺾인 상황이다.
한 외국계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부활절을 맞아 런던과 홍콩 금융시장도 휴일이라 역외 비드가 별로 없었다"며 "에셋스와프 물량은 나오는 족족 시장에서 처리되면서 전 구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도 "휴장 영향에 비드가 적었다"며 "워낙 거래량이 없어 호가대가 얇았고, 가뜩이나 비드가 취약한데 정책성 비드도 나오지 않아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분기말 상황은 벗어났지만 기존 에셋스와프 롤오버 물량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일부 배당에 대한 선헤지 물량이 있었지만 물량이 많지 않고 오퍼가 우위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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