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 초반에서 좁은 레인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부활절 휴장을 거치면서 변동성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북한발 리스크 완화와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무거운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전쟁 우려가 여전한 점은 달러-원 환율에 하단 지지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돼지고기, 과일 등 128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부활절 휴장으로 최종 호가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BGC 중개사를 통해 1,060.75원의 호가가 있었고,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3.50원) 대비 1.5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57.00∼1,06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역외 휴장이어서 통화들의 큰 움직임이 없었다. 가장 큰 재료가 북한 관련 리스크가 계속해서 완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고 달러-원 환율은 아래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에 구체적 관세 부과 내용이 나오기 시작해 이와 관련된 우려로 하단이 지지될 것이다. 다만 환율 상승을 이끌 만큼의 영향력은 아니라고 본다.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060원 초반 수준이라고 본다면 1,060원대 초반에서 횡보 장세를 보일 것이다. 1,060원 선 하단 경계가 있어 공격적으로 숏플레이를 하기엔 무리다.
예상 레인지: 1,058.00∼1,065.00원
◇ B은행 차장
특별히 재료가 없고 1,060원 정도에서 시작할 것이다. 배당 관련 역송금 자금 끝났는지 봐야겠으나 1,058원만 가도 역송금 자금뿐 아니라 매수 개입도 나올 수 있다. 아래로 크게 밀긴 쉽지 않다. 휴일도 있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좁은 레인지 장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량도 많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앞서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지표와 ADP 민간 고용 보고서 등도 앞두고 있어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57.00∼1,065.00원
◇ C은행 대리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달러 약세 선호 기대가 있지만, 공격적으로 밀고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미국 측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환율 협상이 포함됐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나라 정부가 강력히 반대한 만큼 1,060원 지지력은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1,060원 하회가 나타나더라도 하방 경직을 보일 것이다. 다만 여전히 방향성은 아래로 쏠려 있다. 4분기 정도엔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을 할 시점이고 너무 아래로 쏠리면 당국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이번 주 미국 고용 지표 있어 지표 확인 심리로 1,060원을 강력하게 하회하진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57.00~1,0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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