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샤뱅크 "달러화 반등은 분기말 효과…하락 가능성 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스코샤뱅크는 최근 달러화가 반등한 것을 두고 분기 말 효과에 따른 일시적인 오름세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30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 전략가와 에릭 테오렛 전략가는 "월말 또는 분기 말 흐름이 달러화 수요에 영향을 줬다"며 "부활절 연휴에 따른 유동성 감소 때문에 분기 말 효과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나타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달러화 매도 자금으로 수익률이 높은 신흥국에 투자한 시장 참가자들이 분기말을 맞아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강달러 현상이란 게 이들의 주장이다.
수익률 관리를 위한 윈도드레싱의 결과이므로 달러화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해선 안 된다는 분석이다.
달러화 자산에 대거 투자하는 일본의 회계연도가 3월에 끝나는 점도 달러화 강세를 야기한 배경으로 지목됐다.
지난 1주일 동안 달러 지수는 전주 대비 0.52% 오르며 하락 움직임을 되돌렸다.
오스본 전략가와 테오렛 전략가는 "펀더멘털 및 기술적 분석 결과 달러화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세계 경제 성장과 북미 이외 지역의 금리 상승으로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멀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도 달러화 투자 심리를 훼손할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매체는 미국의 정부 적자와 무역 적자, 경제 성장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달러화 펀더멘털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달러화의 단기 전망은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본 전략가와 테오렛 전략가는 "과거 데이터에 비춰보면 4월은 달러화 흐름이 부진한 달"이라며 "지난해 4월 달러 지수는 0.9% 내렸고 2016년과 2015년 4월에도 2.2%씩 떨어졌다"고 말했다.
매체는 과거 달러화 흐름이 미래 경로를 좌우하지 않지만 강세 흐름이 쉽게 꺾일 수 있는 상황이란 얘기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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