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6엔 초반 횡보…거래 한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6엔대 초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 36분 현재 달러-엔은 106.34엔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0일 오후 5시 도쿄환시에서 기록한 106.18엔 대비 0.16엔 높다.
이날 호주와 홍콩 금융시장이 부활절 주일 다음 월요일인 '이스터먼데이'로 휴장한 영향에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달러-엔은 장중 대부분 106.20~106.30엔대 범위에서 머물렀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128개 품목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일본 은행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이미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는 경고를 해왔기 때문에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 고조로 중국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경우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엔은 장 초반 발표된 1분기 일본 대형 제조업 업황판단지수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 따르면 1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판단지수는 24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26에 비해 2포인트 떨어져 8분기 만에 악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5도 밑돌았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새 회계연도 시작으로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가 증가해 달러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유로-달러 환율도 1.23달러 초반에서 방향성 없이 등락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1.2316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130.97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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