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정처 '달러-원 환율 하락 물가에 하방 압력'
  • 일시 : 2018-04-03 10:21:05
  • 국회예정처 '달러-원 환율 하락 물가에 하방 압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이 소비자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3일 NABO는 최근 발간한 '경제동향&이슈' 보고서에서 "최근 달러-원 환율은 외환위기 이후 평균 수준을 하회하며 원화 가치는 지난 2010년 대비 고평가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외환위기 이후 달러-원 환율 평균은 1천125원으로, 최근 1천60원 아래로 하락한 상태다.

    또 원화의 주요 통화 및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 수준은 2010년에 비해 20% 이상 고평가돼 있다.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근 3년간 이전 동일 기간에 비해 25% 안팎 증가했다.

    NABO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개방도가 높은 개방경제에서 달러-원 환율 변동은 수출입물가 변동을 통해 주요 실물경제변수와 물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며 "달러-원 환율 상승이나 하락이 과도할 경우 물가 안정을 저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가 금융기관 8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인 전년 동기 대비 1.55% 상승은 물론, 한은의 물가 목표치인 2.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는 작년에 대체로 2% 부근에서 움직이다가 10월 1.8%, 11월 1.3%, 12월 1.5%, 올해 1월 1.0%, 2월 1.4%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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