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원화 자금 잉여에 하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원화 자금 잉여 상황 속에 달러 자금 차입 수요가 이어져 하락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1.30원 하락한 마이너스(-) 15.5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8.3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60원 내린 -4.3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내린 -1.55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인 오퍼 우위가 이어지면서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에셋스와프 물량이 1년물을 위주로 집중됐다. 급한 역외 비드는 대부분 소화된 상태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레벨이 계속해서 낮아지면서 역외 '셀 앤 바이(sell and buy)' 수요가 물러났다.
분기 말이 지났음에도 달러 자금 수요에 따라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이 우위인 셈이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거래됐다.
한 외국계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에셋스와프 물량이 1년물 위주로 나왔고 달러-원 환율 저점이 뚫리면서 역외 헤지성 포워드 바이 물량이 덜 나왔다"며 "지난주 스와프포인트가 잠깐 급등했을 때 급한 역외 비드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성 비드가 줄어든 가운데 원화 자금 잉여 때문에 캐시 쪽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오버나이트와 탐넥이 각각 -4전과 -5전에 거래되다 보니 단기 쪽이 무너졌고 장기물도 같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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