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무역긴장 고조 속 위안화 0.15% 절하 고시(상보)
  • 일시 : 2018-04-04 10:57:26
  • 인민銀, 무역긴장 고조 속 위안화 0.15% 절하 고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4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93위안(0.15%) 올린 6.292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15% 내렸다.

    인민은행은 전장 통화 바스켓, 위안화 시장환율 등을 고려해 기준환율을 산정한다.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 달러화의 강세가 이날 위안화의 절하 고시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전장 달러화는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전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16% 오른 90.178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2844위안이었다.

    이날 인민은행이 기준환율로 위안화를 절하하자 역내외 위안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1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13%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2790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6.2889위안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 대비 0.07%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약 500~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 목록을 공개한 데 대해 '동등한 규모와 강도의'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맞불을 놨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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