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환율 문제 우리 주도로…염려 안 해도 돼"(상보)
  • 일시 : 2018-04-05 11:55:48
  • 김동연 "환율 문제 우리 주도로…염려 안 해도 돼"(상보)

    "환율 주권은 우리에게 있다…변함없이 갈 것"

    "환율은 시장 결정에 맡기되 쏠림시 분명히 대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미국과의 환율 관련 협의 과정에서 우리의 주도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부총리는 5일 정부청사에서 제15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환율 주권은 우리에게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문제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지속해서 협의해온 사항"이라며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는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외환시장 등 여러가지 현실과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마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공개하거나 어떤 나라는 1개월 단위도 있고 그보다 자주하는 나라도 있다"며 "환율주권이라 표현할 수 있는데 우리가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큰 염려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국과 일본, 브라질, 캐나다 등은 외환시장 개입 1개월 후 자료를 공개하고, 인도는 2개월, 미국은 3개월 후 공개한다.

    김 부총리는 "환율 문제는 우리 주도로 이제까지의 환율정책과 변함없이 갈 것"이라며 "환율정책은 시장 결정에 맡기되 쏠림 있을 때 분명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시나리오별 효과와 영향에 따라 대응할 생각"이라며 "철강 문제에서 보셨다시피 일희일비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바깥으로 나온 보복적인 관세 문제만 갖고 볼 건 아니고 여러 가지 비공식적 대화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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