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시, 트럼프 추가 관세 지시에 '화들짝'…엔화↑위안화↓(상보)
  • 일시 : 2018-04-06 09:33:09
  • 환시, 트럼프 추가 관세 지시에 '화들짝'…엔화↑위안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환시가 다시 출렁이고 있다.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중국은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보다는 우리의 농민과 제조업체에 피해를 주는 길을 택했다"며 "중국의 불공정한 보복에 따라 나는 1천억 달러의 추가 관세가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적절한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고려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환시는 해당 발언에 즉각 반응했다. 중국 위안화와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멕시코 페소 등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거나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의 통화 가치가 달러 대비 수직 하락했다.

    6일 8시 56분(한국시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168위안(0.27%) 상승한 6.3014위안을 기록 중이다. 이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내렸다는 뜻이다. 달러-위안은 장중 6.3084위안까지 올랐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0.0020캐나다달러(0.16%) 오른 1.2768캐나다달러에, 달러-페소 환율은 0.0305페소(0.17%) 상승한 18.2323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4달러(0.18%) 내린 0.7666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중 무역마찰이 더욱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로는 매수세가 몰렸다.

    달러-엔 환율은 0.31엔(0.29%) 하락한 107.05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이 하락하면 엔화 가치는 오른다.

    한편 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1,334.80달러로 6.30달러(0.47%) 오르고 있다.

    E-mini 지수를 기준으로 S&P500 선물은 1.13% 하락한 2,631.75를, 나스닥100 선물은 1.12% 내린 6,526.50을 기록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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