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트럼프發 무역전쟁 심화에 1,060원대 지지…4.00원↑
  • 일시 : 2018-04-06 11:20:48
  • <서환-오전> 트럼프發 무역전쟁 심화에 1,060원대 지지…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로 오른 후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오른 1,0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가 심화하면서 1,060원대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리스크회피 심리가 전반적으로 우세했다.

    이에 달러화는 1,063.80원으로 개장한 후 1,065원대로 고점을 높였다 네고물량에 소폭 되밀렸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58.00~1,06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의 영향은 소화됐지만 1,060원대에서 지지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개장전에 나온 트럼프 발언의 쇼크에서 지금은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미중 무역전쟁 심화의 충격을 흡수한 만큼 달러화가 추가로 쭉 올라가기는 어려워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아침에 오르면서 시작했지만 네고물량에 막히면서 정체되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1,060원대를 의미있게 뚫었고, 무역전쟁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계속 나올 수 있어 레벨이 지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하락에도 주말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있어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일대비 4.10원 오른 1,063.80원에 출발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심해질 가능성에 매수세가 따라붙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장 심리가 위험회피로 기울었다.

    이에 달러화는 오전중 1,065.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코스피가 하락해 달러 매수에 힘을 보탰다.

    오전에는 삼성증권의 배당실수까지 더해지면서 증시 우려가 불거졌지만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달러화가 1,060원대로 오른 후에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고점 인식 매도도 만만치 않다.

    달러화 1,060원대 중반에서 상승세가 막히면서 소폭 레벨을 낮추는 흐름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대비 0.31% 내린 2,430.06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63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대비 0.20엔 내린 107.1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9달러 오른 1.2258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46원이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0.23원 오른 168.68원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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