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경제 강점 재확인…지정학적 완화 올바른 방향"
  • 일시 : 2018-04-06 12:48:13
  • 무디스 "韓경제 강점 재확인…지정학적 완화 올바른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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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지정학적 문제가 완화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위해 지난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무디스 평가단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하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무디스 평가단은 마이클 테일러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와 진 팡 아시아태평양지역

    부대표,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한국 담당 국가신용등급 총괄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마이클 테일러 대표는 "정부 역량이 매우 건강하고 경제가 건전하다"고 평가하고, "경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대표는 "한국이 가진 경제적 강점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글로벌 무역이 회복세를 보이는데 한국 경제가 긍정적 효과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정학적 문제도 굉장히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적으로 봐야 해서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으나, 현재로썬 올바른 방향으로 조치가 이뤄진 것을 볼 수 있었다"고 긍정 평가했다.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김동연 부총리의 질의에 테일러 대표는 "인구 구조적인 문제 등 몇 가지 도전 과제가 있으나 지금까지 봤을 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무디스는 방한 기간에 기재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방문해 연례협의를 했으며 이를 토대로 2∼3개월 후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평가등급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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