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무역전쟁발 롱플레이 vs 네고…0.30원↓
  • 일시 : 2018-04-09 09:28:12
  • <서환> 무역전쟁발 롱플레이 vs 네고…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를 웃돌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0.30원 하락한 1,069.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관련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1,070원대에서 출발했으나 다시 1,060원대 후반으로 들어섰다.

    미국과 중국 당국자들이 보복 관세 관련 발언 수위를 낮추면서 결국 협상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제품에 1천억 달러의 추가 관세 부과를 지시했고 중국도 보복 의사를 밝혔다.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0만3천명(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7만8천명을 밑돈 수치다.

    반면 임금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인 0.2%를 0.1%포인트 웃돈 0.3%를 나타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고용 지표 혼조세로 모멘텀 잡긴 어렵다"며 "중국 쪽 무역전쟁 이슈로 환율 상승 요인이 살아있으나 국내 증시 반등하고 네고 물량도 1,070원대에서 나와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배당 관련 수요는 꾸준히 나올 것"이라며 "무역전쟁이 불확실성 요인이고 수급 요인도 하단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06.94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8달러 내린 1.227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5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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