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시진핑 연설 대기…3.8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70원 선 부근에서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80원 오른 1,070.90원에 거래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반영해 1,070.00원에 개장한 달러화는 1,071.80원으로 소폭 오르기도 했지만, 유의미한 움직임은 아니었다고 딜러들은 전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통화와 달리 원화 약세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미국을 향해 어느 정도 수위의 강경 발언을 할 지도 시장참가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4월 배당금 시즌을 맞아 역송금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점도 달러-원 환율을 받치는 요인이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이번 주 현대모비스와 KB금융, 기아차, 포스코, LG화학, 현대차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됐다.
전일에도 오후 들어 약 2억 달러 규모의 배당금 관련 달러 매수세가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시진핑 연설도 있고, 배당금도 나올 수 있느니 아래쪽은 조심하자는 생각"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지나면 아래로 보는 게 맞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7엔 내린 106.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오른 1.23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7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88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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