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시진핑 연설에 급등
  • 일시 : 2018-04-10 15:19:05
  • <도쿄환시> 달러-엔, 시진핑 연설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달러-엔 환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보아오 포럼 연설에 힘입어 급등했다.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9엔(0.37%) 상승한 107.13엔을 기록했다.

    장 초반 달러-엔은 106.60~106.70엔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 주석의 개막식 연설 내용이 전해진 후 장중 107.24엔까지 상승했다.

    시 주석이 미국과 대화와 협상으로 무역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후퇴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무역흑자를 목표로 하지 않으며, 수입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자동차 수입 관세를 상당히 낮추고 일부 다른 제품의 수입 관세도 인하할 것이며, 국가지식재산권국을 개편해 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 일본 은행권 관계자는 무역갈등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이 교과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16.06포인트(0.54%) 상승한 21,794.32에 장을 마쳤다.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호주의 통화도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5달러(0.45%) 오른 0.772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시리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무역 불균형 문제를 계속 지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이뤄진 반군 지역 화학무기 공격은) 강력한 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0.11%) 하락한 1.2306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30엔(0.23%) 상승한 131.85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