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하락 출발…1.50원↓
  • 일시 : 2018-04-11 09:22:15
  • <서환>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하락 출발…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하락한 1,064.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 초반에서 하락 출발하면서 완화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전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보아오 포럼 연설에서 "진정으로 수입 확대를 희망한다"며 자동차 및 금융 등 분야의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 측이 자동차 관세 인하 등을 시사한 데 대해 "감사하다"며 "지식재산권과 기술 이전에 관한 이해에 대해도 마찬가지"라고 답해 협상 타결 기대를 키웠다.

    이에 따라 뉴욕 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였고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다만 가격대 하단에선 저점 결제물량이 나오면서 1,064.00원 수준에서 낙폭이 추가로 확대되진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 종가보단 하락했지만, 다시 하단 지지가 되고 있다"며 "무역분쟁 관련 우려가 많이 완화된 게 사실이나 미국과 중국 측의 구체적인 행동이 나오고 있진 않아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60원 초반에선 공기업 결제 수요가 한꺼번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하단이 지지가 되면서 박스권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엔 하락한 107.0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6달러 오른 1.2361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5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6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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