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韓銀 전원일치 금리 동결에 상승폭 확대…2.7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해 상승폭을 키웠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44분 현재 전일보다 2.70원 상승한 1,069.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금통위 이후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빠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금통위에서 전원 일치로 금리를 동결했다는 내용이 나오자 소수의견 가능성에 기댔던 숏포지션이 정리되면서 1,070원 부근까지 상승했다.
현재 고점은 1,069.70원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0%로 유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1.6%로 내렸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며 "이주열 총재가 비둘기파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오름폭을 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다만 "최근 경험상 1,070원 위에선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며 "상승폭이 더 커질 거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06.8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2달러 오른 1.236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0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4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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