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단기 캐리 수요에 하단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3개월물을 제외한 구간에서 하단을 지지받으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15.40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3.8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했지만, 하단이 지지됐다.
한국은행이 4월 통화정책방향에서 소비자물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이 총재도 가계부채 부분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오전에는 스와프포인트가 눌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스와프포인트 마이너스 폭 확대에 외국인의 재정 거래 유인이 커진 가운데 캐리 수요가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를 받쳤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비드와 함께 오후 들어 일부 정책성 비드 등 당국 경계도 하단 지지력을 보탰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할 것 같았으나 의외로 비드가 탄탄했다"며 "초단기 구간이 받치면서 급락을 막았고 포지션을 급하게 정리하거나 아래에 있는 비드를 거래하는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방문이 비둘기파 적이다 보니 오전엔 매도 우위였으나 오후 들어 당국 경계도 나왔다"며 "4월 넘어가기 전까지 캐리를 끌고 가려는 물량이 있어 하단을 받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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