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에서 상단이 무거운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시리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여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할 것으로 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언제 시작될지는 말하지 않았다"며 "매우 빠를 수도 있고, 전혀 빠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한국 금리 인상 기대가 희석된 점은 달러-원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69.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9.50원) 대비 1.5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65.00~1,07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한국 금리 인상 기대가 어느정도 희석돼 NDF에서도 이러한 맥락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어제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나 이주열 총재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를 했으나 실망했고, 반작용으로 숏커버가 나왔다. 뉴욕 증권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올랐고, 시리아 쪽 리스크 요인도 완화됐다.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올라갔다. 시장 포지션은 가벼워졌다고 보인다. 국내 증권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하면 1,060원대 중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본다. 분위기 상 장중엔 위보다는 아래로 보는 게 맞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065.00~1,072.00원
◇ B은행 차장
리스크 완화로 돌아가는 하루가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한마디에 매일 상황이 바뀌고 있는데 다소 유화적 스탠스의 트위터를 날렸다. 금통위가 상승 재료로 유효하겠으나 어제도 장중 1,070원이 지지되면서 올라간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레인지가 반복될 것으로 본다. 이날 금융시장 분위기가 리스크온으로 살짝 돌면서 1,070원 위에서 시작했다가 1,060원대로 하락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장중 수급 봐야겠으나 1,070원 위에선 아래로 내려가려는 힘이 더 강해 보인다. 공격적으로 롱포지션이 쌓이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067.00~1,072.00원
◇ C은행 차장
어제 레인지와 비슷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로 미사일 날아가고 있다고 했다가 또 언제 공격할지 말한 적 없다고 트위터를 썼다. 시리아 리스크 완화가 달러-원 환율에도 반영되면서 장중엔 하락할 것으로 본다. 런던 시장이 시작하기 전에 NDF에서 1,073원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이 정도가 상단이라고 보인다. 다만 의미 있는 상승은 아니었고 상단이 많이 무거운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065.00~1,07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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